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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태아 수신증, 신생아 수신증 원인 및 치료방법 , 추천병원

by 하하맘꼬냥이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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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이가 33주가 되었을 때 콩팥이 크다며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라며 진료의뢰서를 적어주셨어요. 33주까지 큰 이벤트가 없다가 갑자기 대학병원에 가보라니 멘붕이 왔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당시 수신증이 뭔지도 모르고, 대학병원에 갔더니, 수신증 3~4기 사이라고 대학병원은 34주부터 정상분만으로 본다면서 바로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아수신증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태아수신증이란?

태아 수신증은 엄마 뱃속의 아기가 수신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해요. 산전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신장은 12~13주경이면 확인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18주 이후에 수신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태아수신증은 흔히 볼수 있는 질환으로 약 4~4.5%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태아수신증이 발견된경우 대부분 신생아 수신증으로 이어지지만, 일부는 자연적으로 소실되거나, 개선되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출생후의 수신증 정도에 따라 진료방침이 결정됩니다. ​

 

수신증이란 신장 내의 신우와 신배가 확장된것을 말하는데, 보통 콩팥이 붓거나 늘어난것을 말합니다. 신우와 신배는 신장 안에 있는 부위인데, 혈액에서 걸려져 만들어진 소변이 처음 모이는 곳이에요. 신우에 모여진 소변이 요관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서 방광으로 모입니다.​ 수신증은 소변이 배출되는 경로중에 일부가 좁아지거나 기능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수 있는데, 그 원인은 다양하다고 해요. 쉽게 예를 들면, 요관이 좁거나 결석(돌)이 생기면 그 윗부분의 요관과 신우, 신배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수신증이라 해요. ​​  

 

 

태아수신증 원인 및 수신증 단계

태아 수신증이나 신생아 수신증은 하나의 특정질환이 아니고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소견이라고 할수 있다고 합니다. 소변이 배출되는 경로 중 일부가 좁아질 때 발생하게 되고, 방광요관역류 등의 기능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태아 수신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신우요관이행부폐색증을 들수 있는데 이는 전체의 40~60%를 차지한다고 해요. ​ ​

 

수신증은 대략 1~4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0단계 : 정상, 1단계 : 신우의 경미한 확장, 2단계 : 신우의 중등도 확장,

3단계 : 신우와 신배의 확장, 4단계 : 신우와 신배의 확장 + 신장 실질 두께가 정산의 50% 이하로 감소

 

출처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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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수신증이 발견되었을 때 대처방법

태아수신증이 발견된 대부분의 태아는 만삭에 정상분만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면서 지켜본뒤 태어난후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단, 드물지만 양쪽 신장 모두에 심한 수신증이 있고 양수가 부족한 상황이 진행될경우, 아기를 위해 조기분만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조기분만을 하기에 아기가 너무 어린경우 (32주이하)에는 태아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를 고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

 

 

태어나고 나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태아수신증이 진단된 경우 대부분은 신생아수신증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출생후 일차적으로 신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배뇨중방광요도조영술과 신장스캔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경미한 수신증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기 때문에 다른검사없이 초음파검사만 주기적으로 시행하며 경과만 관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중등도 및 심한 수신증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반드시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경과만 관찰하는 경우도 초음파검사를 자주 시행해야 합니다.

 

임신 중 태아에게 수신증이 발견되었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신증 관련 권위있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서울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이 세 곳이 수신증 관련해서 가장 많이 가는 곳이니 찾아보시고 예약이 가장 빠른 곳으로 예약해서 진료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추천하는 교수님

서울 세브란스 : 한상원교수님, 이용승교수님, 김상운교수님

서울대병원 : 임영재교수님 

삼성서울병원 : 백민기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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